다 닳은 타이어 ‘존버’…그만 놓아 주세요

차봇매거진
2021-03-26

봄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을 알아볼께요.

봄에는 전제적인 기온이 상승하는 등 운행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차량 점검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요.


특히 한동안 미뤄두었던 타이어 마모 정도, 공기압 체크, 찢어짐 현상 등 타이어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안전운전의 마지노선

타이어 마모 한계는 1.6mm?

3mm!

많은 운전자들이 봄비가 잦은 노면에서 타이어 마모도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실제 위험 상황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동일한 타이어 마모 상태에서 제동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지는 거리는 일반 도로보다 1.5배 이상 길어지죠.

빗길에서의 미끄러짐은 타이어 배수능력과 관련이 깊은데요. 


타이어는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도로위 고인 물의 배수를 진행하는데 


타이어가 지나게 마모된 경우 홈의 깊이를 얕게 만들어 배수 능력을 감소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현상을 발생시키죠. 


수막현상은 고속에서 더욱 심화되는데요.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차량이 젖은 노면 위를 고속으로 달리는 것은 물 위를 주행하는 것(수륙양용차?)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위험성이 큽니다. 

한국타이어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 시,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약 2배 가까이 제동력이 차이가 납니다.


더욱이 시속 80km 속도의 코너링 실험에서는 마모 정도가 거의 없는 타이어가 2~3m가량 미끄러지는 데 반해, 마모 정도가 심한 타이어는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등 위험성이 극명하게 드러났죠.

 

홈 깊이가 1.6mm 이상인 타이어 배수 양호

1.6mm 이하인 타이어는 수막현상 발생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마모 한계선인 1.6mm에 도달했을 때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지만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해 홈 깊이가 3mm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하기를 제안합니다.

공기압 체크 = 1석 3조

안전 운전,

타이어 수명 연장,

연비 절감

타이어 마모도 체크가 끝났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하는데요. 


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저항이 커지고,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됩니다. 


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 치는 듯한 현상인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가 발생하는데, 최악의 경우 타이어가 펑크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하죠.


반대로 공기압이 과할 경우에는 완충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 고장을 유발할 수 있어요. 


타이어의 모든 부위가 팽팽하게 부풀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이 쉽게 발생하며 중앙 부분에서는 조기 마모 현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정 상태의 공기압을 유지해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 전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되도록 해야 합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되도록 함으로써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연비도 절감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손쉽고 효과적으로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안전 관리 6계명]

1. 매월 1회 전반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2. 마모한계 1.6mm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3mm 정도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를 고려한다. 

3. 적정 공기압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4. 장거리 고속주행의 경우에는 계속적인 주행으로 인한

타이어 내부의 축적된 열을 식혀주기 위하여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상처 난 타이어는 운행 중 파열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판매점에서 점검하며, 상처가 도달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6. 스페어 타이어는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압, 상처유무, 남은 홈 깊이 등을 필수적으로 점검 한다.